말복인 오늘 제주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모처럼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한풀 꺾였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까지 20 에서 60mm가량,
산간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강우량을 보일 전망입니다.
이 같은 날씨속에
제주 북부와 서부지역에 발효됐던 폭염경보는
폭염주의보로 대치됐고,
동부지역 폭염특보는 해제됐습니다.
해상에는 제주도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는 오전에 비가 그친 뒤
다시 무더울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