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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한 가치 '제주 밭담'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9.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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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만리까지 간다고 해서
제주 밭담을 흑룡만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제주 어딜가나 볼 수 있는 밭담은
인문학적 가치 뿐 아니라
경관적 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어
가장 제주스러움을 나타내는
대표 문화관광자원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잡니다.
제주섬을 따라 현무암이 끊임없이 이어진 밭담.

그 모습이 검은 용을 닮았다해
흑룡만리라고도 불립니다.

길이는 2만 2천 킬로미터로
지구 반 바퀴를 돌고도 남는 길입니다.

화산섬인 제주 땅에서 살아가기 위해
척박한 땅을 일궈낸
제주인의 삶과 지혜가 닮겨 있습니다.

집 주변을 둘러쌓던 집담과 농업 밭담,
해양 원담과 목축 잣담, 장묘 산담까지.

제주인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제주의 문화이자
생활을 담아낸 삶의 흔적입니다.

<인터뷰 :김유정/ 돌담연구가 >
"제주인의 아름다운 심성과 그 것을 담아낸 노동, 삶. 이것을 모두 담아낸 것이 제주 밭담입니다."


밭담은 이러한 인문학적 가치 뿐 아니라
경관적 가치도 높습니다.

지난 2007년 연구조사에서
제주 밭담의 경관적 가치는
연간 6백 60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제주 밭담 자체만으로
관광 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김태일/ 제주대학교 교수>
"밭담 역시 크고 작은 돌들이 구성을 잘 맞춰있기 때문에 그 아름다움은 어떻게 언어적으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제주 밭담 축제는 축제를 통해
이러한 제주 밭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4번째 축제가 열리는데
단순 공연 위주인 이벤트성 축제가 아닌,
제주의 밭담의 역사와 인문학적 가치 등을 녹여낸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가장 제주스러움을 간직한
제주 밭담.

무궁무진한 가치를 지닌 밭담은
제주의 대표 문화관광자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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