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벗삼아…100세 건강시대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8.09.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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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 보건소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덕분에 어르신들은 체조를 벗삼아
건강하고 활기찬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변미루 기잡니다.
신명나는 트로트가 흘러나오자
어르신들이 경쾌한 체조로 무대를 가득 채웁니다.

반짝이는 의상은 기본이고
척척 들어맞는 동작은
여느 아이돌의 군무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 오금자 / 성산읍 신양리>
"(건강체조) 발표대회 나와서 너무 너무 기분이 좋고요. 우리 건강을 위해서 (앞으로도) 운동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준비한 체조를 선보이는
'건강체조 발표대회'가 열렸습니다.

100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열린 이 행사에는
남원과 성산 등 동부지역 25개 팀에서
6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했습니다.

라인댄스와 생활체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저마다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인터뷰 : 김춘일 / 구좌읍 세화1리>
"우리 여러 마을 어른들이 열심히 (체조)하고 있고. 이 운동을 통해서 우리가 더 건강해지고 힐링이 되는 그런 기분이 들어요."

이렇게 어르신들이 체조에 열정을 쏟아붓게 된 건
지역 보건소의 역할이 큽니다.

마을이나 동아리별로 운동교실을 운영해
몸이 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이
일년 내내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고인숙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장>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지역사회 주민들이 건강 생활을 실천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이런 건강체조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지역 보건소를 중심으로 건강체조가 활성화되면서
어르신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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