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제주해군기지 방파제 크루즈터미널 입구에서
강정마을 주민, 활동가 10여 명과
미군 10명 가량이 충돌했습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피켓 시위를 벌이던 강정 주민과 활동가들이
관광을 위해 크루즈 터미널을 나오던
미군을 막아서면서
1시간 30분동안 서로 밀고 당기는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에 돌을 던지려던
강정 주민 62살 김 모 씨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됐고,
또 다른 주민 45살 김 모 여인 등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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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