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도시에서 책과 교육을 주제로한
북페어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테마의 책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책과 교육에 대한 인문학 강의와
진로와 교육법 등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다양한 책들이 한 자리에 전시됐습니다.
만화책부터 역사책까지
마치 야외 도서관에 온 듯 합니다.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발걸음을 멈추고
모두 책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한켠에는 해녀나 4.3사건 등
제주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쓴 시들이 전시됐습니다.
학교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제주로 온 학생들인데
이번 기회에 제주를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 강유빈 /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10학년>
"시를 쓰면서 제주 해녀에 대해 많이 찾아 봤는데 해녀들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를 잘 알게 됐어요."
<인타뷰 : 이재원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11학년>
"아무래도 책 읽을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이 기회를 통해 책을 더 읽게 돼서 좋습니다."
JDC가 '배우다, 채우다'를 주제로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북페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교육과 책이라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시회와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두한 / JDC 교육산업처장>
"책을 통한 문화인프라를 제공하고 북페어를 통해 영어교육도시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습니다."
글로벌 교육산업 도시로서
주목 받고 있는 영어교육 도시에서 열린만큼
다양한 나라의 교육 이야기가 한 자리에서 소개됩니다.
또, 제주에 있는 국제학교의 커리큘럼과
교육 철학을 상담 받을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 Cinde Lock / 브랭섬홀아시아 교장>
"저희는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도록 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왔습니다. 독서, 배움, 사고, 혁신에 도움을 주는 의미있는 활동에
////슈퍼체인지////
참가하여 더 나은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그 밖에도
박시백과 채사장 등
유명 작가들이 교육과 책을 주제로 진행하는
북콘서트도 준비됐습니다.
교육과 책으로 소통하는 북페어는
오는 주말까지 영어교육도시에서 열립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