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나눔 실천의 표상 김만덕을 기리는
제39회 만덕제가
오늘(21일) 오전 10시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만덕제에는
원희룡 도지사와
고두심 김만덕기념사업회 상임대표를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하며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 정신을 기렸습니다.
이어 열린 김만덕상 시상식에서는
봉사부문에 강영희씨, 경제인부문에 좌옥화 씨가 수상했습니다
또 손수레를 끌던 할머니를 돕다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후
장기 기증으로 7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떠난
고 김선웅 군에게 김만덕 의인 특별상이 전달됐습니다.
오전 11시부터 탐라문화광장과 김만덕기념관 일대에서는
나눔 큰잔치가 열려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