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값 인상에 포전거래 활발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8.11.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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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감귤이 좋은 값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일명 밭떼기 거래를 원하는 상인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귀포에서 감귤을 재배해 직접 판매하는 강수학씨.

감귤박람회 행사장에서 바쁘게 감귤을 포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비싼 값인데도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강 씨는 1만 6천 제곱미터의 감귤과수원을 이미 운영하고 있지만
또 다른 농가와의 포전 거래,
일명 밭떼기 거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감귤 농가.상인 >
"올해 감귤은 값도 좋고... "

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포전거래 비율은
도내 전체 감귤 농가의 75%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평년보다 20-30%나 늘어난 수칩니다.

올해 감귤 예상 생산량이 많지 않은데다
다른 지역의 사과와 단감 등
과일 생산량도 적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인들이 포전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 >
"할머니들 얘기들어보면 상인들이 막 와서 괴롭힌대요.
밭 거래해달라고..."

농촌인력지원센터에 수확 인부를 구해달라고 요청했던 농가들도
상인들에게 감귤 수확을 넘겼다며
최근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를 정돕니다.

<전화 씽크 : >
" "

최근 주요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감귤 10kg들이 한상자의 경락가는 평년보다 15% 높은 1만 7천원대.

높은 가격대 형성과
활발한 포전거래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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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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