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1] 제주에 사파리관광?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8.11.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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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 타이틀..
자동차나 열차를 타고 다니며
자연 속의 동물을 만나는 것을
사파리 관광이라 합니다.

동물원이 없는 제주에서는
2년전부터 본격적인 사파리 관광이
추진됐습니다.

장소는
구좌읍 동복리 일대 99만여 제곱미터 부지.

1천5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입니다.

이 부지 가운데
36%는 사파리와 실내동물원으로
48%는 녹지공간, 3%는 숙박시설로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부지의 75%가 동복리 마을회 소유인 만큼
사업자 측은 주민들과 적극 협의해 왔습니다.

사업도 토지를 매입하는 방식 대신
50년간 부지 임대 후 마을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주민과의 협의도 원만하게 끝난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만도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문제는, 사업부지내 포함된 곶자왈.

환경 훼손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곶자왈 면적을 파악하기 위한 관련 용역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셉니다.

이 곳에 4분의 1이나 포함되는 도유지를
환경훼손이 우려되는 사업부지로 내줘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더욱이
최근 사업부지와 인접한 조천읍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된 것도
사파리 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급기야는
정상 사업추진을 바라는 주민과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간
찬반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샌데요.

이어서 김용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사진
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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