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1] 환경자원순환센터 공사 중단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8.11.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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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크린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인구가 급증하면서
동시에 늘어난 것이 있습니다.

교통난과 하수,
그리고 쓰레기입니다.

제주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하루 평균 1300여 톤.

불에 타는 일반 쓰레기는 소각장으로 향하고

유리병이나 깡통처럼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와
폐목재, 소각재는 매립장에 묻습니다.

이런 매립장이 제주시에만 3군데가 있는데
포화 상태가 심각합니다.

우선 제주시 동지역 쓰레기를 처리하는
봉개동 매립장의 매립률은 99.3%.

읍면지역을 담당하는
동부와 서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땅에는 쓰레기가 꽉 찼고
공간이 부족해 땅 위까지 쌓아놓고 있는 상황.

내년이면 더 이상 쓰레기를 묻을 곳이 없게 되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제주도가 구좌읍 동복리에
환경자원순환센터를 짓고 있습니다.

제주시 모든 지역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광역 처리장입니다.

매립장은 내년 1월,
소각장은 내년 10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약 70%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어야 하지만
공사는 보름 넘게 중단돼 있습니다.

지금도 쓰레기는 매일 발생하고 있고
매립장은 포화를 향해 내달리고 있는데
유일한 대안인 환경자원순환센터 공사는
멈춰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

어찌된 일인지,
또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지
이어서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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