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하차경매 '일부' 유예"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8.11.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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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출하를 앞두고 빚어졌던 제주산 양배추 하차경매는
제주도와 서울시간 협상끝에
결국 일부 유예하는 걸로 조정됐습니다.

하차경매를 시범 실시하되
영세농과
고령농에 대해서는 이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논란이 됐던 양배추 하차경매는 시범 실시하는 쪽으로 결론났습니다.

내년 4월까지 2018년산에 대해 하차경매를 실시하되
고령농이나
영세농의 경우 예외를 둬
현행방식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규모가 큰 농가만 시범적으로 하차경매를 실시하자는 것입니다.

강행입장을 고수했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이
제주에 내려와
원희룡 지사측과의 난상토론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큰 원칙만 세웠고
정확한 예외대상은 차후에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씽크)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고령이시거나 소가족 단위 농업으로 인해 저희들이 요구하는 하차거래에
신속히 적응하기 어려운 분이 계시다는 현실을 인정해서...


하차경매로 인한 추가 발생하는 물류비는
제주도와 서울시농수산공사,
농민간 협의를 통해 일부 지원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씽크)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하차경매에 따른 추가 물류비용이나 다른 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서울시 공사와 농민, 도간 협의해서 가기로


농가에서도 다소 아쉽지만 이번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씽크)김학종 애월읍 양배추협의회장
어떤 방식, 어떤 형태로 서울시 가락시장에 도착했을 때
가장 효율적인 출하방법은 무엇인가를 4월까지 꾸준히 여러 방법으로 실제 시뮬레이션 통해 검증을 해야 되겠죠,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낼 겁니다.


막대한 추가 물류비용이 발생한다며 빚어진
양배추 하차경매 논란은
다행히 본격 출하를 앞둔 시점에서 일단락돼
특히 영세농이나 고령농가들은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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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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