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기획] "텀블러에 담아주세요"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8.12.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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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이 나섰습니다.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자는
이른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언제나처럼 텀블러를 이용하는 직장인 고여진씨.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며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합니다.

다음 도전자를 2명 이상 지명하면
릴레이로 텀블러 사용을 실천하게 됩니다.


<인터뷰 : 고여진 / 직장인>
"인스타그램에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라고 피드에 올라왔어요. 그거 보고 참여하게 됐어요. 친구 20명을 지목했거든요.

////////////수퍼체인지

(이번 참여로) 플라스틱 사용이 줄고 환경이 보전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소비자뿐 아니라 커피 전문점도 뜻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매일 쏟아져 나오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지켜보며
사소한 실천의 중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송태양 / 카페 '만사오케이' 대표>
"원래부터 줄이고 싶다거나 텀블러를 많이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챌린지를 권유받아서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스탠딩 : 변미루>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시작한지 3주 만에 SNS를 통해 벌써 5천명이 넘게 참여했습니다."

한 명이 참여할 때마다 적립금 천원이 쌓여
세계자연기금의 환경정화활동에 쓰이게 됩니다.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이 캠페인에는
연말까지 1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 이태후 / 제주패스 O2O사업팀>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기본적인 실천 방법이 뭔지 생각하다가 텀블러를 이용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수퍼체인지

있는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해양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먹이사슬을 따라
결국 인간에게 되돌아오는 플라스틱.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경각심이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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