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인 2명 난민 인정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8.12.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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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머물고 있는 예멘 난민 신청자 가운데 2명이
난민으로 인정됐습니다.

반군 세력에 비판적인 기사를 써온 언론인들입니다.

변미루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지금까지 심사 결정을 내리지 않았던
예멘 난민 신청자 85명 가운데
2명을 난민으로 처음 인정했습니다.

반군 세력에 비판적인 기사를 써
생명이나 신체에 위협을 받은 적 있는
언론인들입니다.


<싱크 : 김도균 /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난민 인정자 2명은 언론인 출신으로 후티 반군에 비판적인 기사를 작성해 납치·살해 협박을 당했으며, 향후에도 박해 가능성이

//////수퍼체인지

높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난민법에 따라 이들은
우리나라 국민과 같은 수준의 사회보장과
기초생활보장 혜택을 받게 됩니다.


올해 1월부터 5월 사이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해 난민 신청을 한
예멘인은 모두 484명입니다.

3차례에 걸쳐 이뤄진 심사 결과
단 2명이 난민으로 인정받았고
412명이 인도적 체류를 허가받았습니다.

나머지 56명은 단순 불인정 결정됐으며
이미 출국한 14명은 직권종료로
심사가 마무리됐습니다.


난민으로 인정되거나
인도적 체류가 허가된 이들은
출도 제한 조치가 해제돼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 예멘의 국가정황이 호전되거나
범죄사실이 발생할 경우에는
난민 지위 또는 체류허가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싱크 : 김도균 /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예멘이) 휴전에 합의했는데, 국가 정황이 개선되거나 완전히 예멘 문제가 해결되면 난민 인정을 받아도 철회할 수 있습니다."

전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난민사태가
제주 사회에 여러 과제들을 남긴 채
일단락됐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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