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1] 우여곡절 끝에 새해 예산안 확정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8.12.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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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 새해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확정됐습니다.

우려했던 집행부와 의회간 예산 전쟁은 피했습니다.

먼저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재석 의원 37명 가운데
찬성 30명, 반대 5명, 기권 2명으로
제주도의 새해 예산안이 의회에서 통과됐습니다.

5조 3천 524억원 가운데 1천 161억 9천 900만원이 삭감됐습니다.

특별회계로 편성됐던 버스 준공영제 예산 673억원,
내부유보금 123억원,
예비비 30억원을 제외하면
순수 조정된 예산은 355억원 입니다.

제주도의 새해 예산안은 마지막까지 적지 않은 진통을 겪었습니다.

예결위원회 계수조정과정에서 선심성 예산이 대거 편성됐다며 집행부에서 '일부 부동의'까지 나왔지만
결국 원희룡 지사가 본회의에서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전부 동의'하면서
우려했던 집행부와 의회간 예산전쟁은 피해갈 수 있었습니다.

또 본회의에서 예결특위 심사 보고를 앞두고
일부 의원들의 요구로
정회가 선언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상임위원회에서 조정된 예산이
예결위에서 멋대로 재조정됐다며 불만을 표출한 것입니다.

결국 고용호.고태순.이경용.이승아.오영희 등
5명의 의원은
새해 예산안에 반대표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새해 예산안 처리 직후
예산안 의결에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필요한 곳에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장기미집행 일몰제에 따른 지방채 발행 의결에 감사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 해소를 위한 지방채 발행 의결에
도지사로서, 도민의 한 사람으로써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럼 이번 새해 예산안에서 어떤 부분이 논란이 됐는지
계속해서 김용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사진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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