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서귀포 색달매립장에서의 화재 발생과 관련해
서귀포시가 대응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매립장 당직 순찰 시간을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조정하고
자연발화 가능성이 있는 폐기물은
최대한 반입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추경예산을 확보해
CCTV와 소화전을 설치하고 살수차량을 구입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전문가 자문을 얻어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매립공법을 찾을 계획입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년 넘게 색달매립장을 운영하며 가스 발생이 불가피하고
마찰로 인한 불꽃으로
자연발화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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