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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숙박업 '과잉 공급' 심각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9.01.16 15:09
관광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우후죽순 들어선
도내 숙박업체들이 이제는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도 주춤하고 있어
숙박업계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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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이후 관광산업이 성장하면서
급격하게 늘어난 숙박업.

현재 제주지역 숙박업체는 5천 100여군데,
객실 수는 7만 1천 800여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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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늘어난 객실수만큼 관광객이 증가하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수와 평균 체류일 수를 따져봤을때
정적 객실 수는 4만 6천개 수준.

즉, 전체 객실의 35% 정도가 과잉공급 상태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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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객실 이용률과 판매단가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2014년을 정점으로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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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당분간 이같은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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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초 증가세가 둔화하기 시작하더니
2분기부터는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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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항공 좌석 공급도 줄고 있는 상황이어서
관광객 감소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숙박업소는 계속해서 새로 지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고경환/한국은행 제주본부 과장>
"제주지역에 아직 많이 남은 개발사업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과잉 공급 상황은 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사실 이미 과잉공급인 상황이기 때문에
--수퍼체인지---------------------
숙박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숙박업소 공급 과잉에 따른 여파는
중간 등급의 관광호텔과 모텔 등이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고급호텔은
그나마 기존 고객층을 유지하고 있고,

젊은 층은
게스트하우스 같이 저렴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숙박업소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한때 몰려드는 관광객을 노리고 우후죽순 들어선
숙박업소.

관광객이 늘지 않는 정체기 접어들면서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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