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 사이 호황을 누리던 제주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침체기 내지는 후퇴기를 보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제주연구원이 발표한
제주지역 주택 부동산 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부동산 분야 전문가와 연구원, 교수 등 101명 가운데
51%는 올해 주택 경기가 침체기,
39%는 후퇴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토지 경기에 대해서는
48%가 침체기, 34%가 후퇴기로 전망했고
호황기라는 전망은 18%에 그쳤습니다.
이 같은 부동산 경기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앞으로 2~3년이라는 응답이 44%로 가장 많았고
3년에서 4년이 38%로 뒤를 이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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