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민예총이 주관하는
2019 기해년 탐라국입춘굿이
오늘(2일) 개막해 모레(4일)까지
제주목관아와 제주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탐라국 입춘굿은
오늘 각 관청의 평안을 지켜주는
문신에게 바치는 춘경문굿과
마을 거리굿을 시작으로
내일 원도심 일대 열림굿과
모레 본격적인 입춘굿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입춘굿이 열리는 기간동안
제주 목관아와 관덕정 마당에서는
향토음식 체험과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참여마당도 준비됩니다.
탐라시대부터 이어져 왔다는 입춘굿은
일제의 문화 말살 정책으로 단절됐다가
지난 1999년 복원돼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