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지역을 중심으로 전복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종묘방류 사업이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남원리와 법환리, 강정동, 하예동 어촌계를 중심으로
지난해 전복 생산량은
4톤 이상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같은 규모는
앞선 3년 평균인 3톤 내외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시행하고
전복 포획을 제한한 데 따른 성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남원리어촌계는
어촌계에서 별도로 전복 양식장을 관리하며
1년에 두차례 정도만 입어를 허용해
한 번 입어할 때
적게는 전복을 35kg에서 많게는 55kg까지 어획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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