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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두방문…'무늬만 거창'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9.02.12 16:16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새해를 맞아
제주시를 연두 방문하고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경제.일자리 해법 찾기'라는 거창한 주제를 달았지만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됐고
기존의 도정 정책을 다시 나열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연두방문에 나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경제.일자리 해법 찾기를 주제로
시민 200여 명과 마주 앉았습니다.

이에 걸맞게
경제 주체들이 현실과 대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숙박시설 포화와
관광객 감소로 인한
관련 업계의 우려가 커지면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 이한근 / 모텔 운영 >
(서로 덤핑하는) 악순환 고리로 연결되는 너무 안 좋은 상황입니다. 지사가 외국에서 관광객 좀 끌고 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숙박업 관계자 >
호텔 전문 경영인들은 수난시대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입도객 추진 전략을 앞장서서 해줬으면 합니다.

답변에 나선 원 지사는
숙박시설 과잉 문제를 미리 경고하고
신축을 제한해 왔지만 한계가 있다면서
앞으로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전체 건축경기와 맞물리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긴장감을 갖고 가능한 대책들은 때를 놓치지 않고 해나갈 것입니다.

청년들은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하지만
기업이나 자영업자는 일손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미스매치 실태도 여전했습니다.

< 농공단지 입주기업 >
오려고 하는 젊은이가 없습니다. 시내 이외의 지역에 있는 농공단지나 기업에 취업하려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횟집 운영 >
3D 업종, 어려운 밑바닥 직업은 안하려고 하니까 일자리가 없다고 하고, 그 집단은 사람이 없다며 사람 구해달라고 하고...

이에 대해 원 지사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업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실현 가능한 지원책을 찾고,

일자리 대책으로는
다음달 추경 예산을 편성해
공공근로 사업을 늘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연두방문이 경제.일자리 해법 찾기라는
거창한 주제를 달았지만,

원 지사가 내놓은 답변은 원론적이거나
기존 도정 정책을 다시 나열하는 수준에 그쳐
해법 찾기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한편 원 지사는
내일(13일) 서귀포시를 연두 방문해
경제.일자리를 주제로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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