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기획 25] 재 탄생하는 '폐비닐'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19.02.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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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하게 쓰다가 쉽게 버리는 비닐 쓰레기,
이제 환경을 위협하는 골칫덩이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비닐이 제대로 분리 배출만 하면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 됩니다.

변미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쓰고 버린 폐비닐이 산처럼 쌓여있습니다.

가정과 사업장에서 나오는 비닐부터 영농 폐기물까지 다양합니다.

이 비닐들은 1차로 압축 과정을 거쳐 기계에 투입됩니다.

최고 400도의 높은 화력으로
비닐을 가열해 유화가스로 바꾸는
이른바 '열분해 유화 과정'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스를 냉각시키면
발전시설의 연료로 쓰이는 기름으로 변신합니다.

석유로 만든 비닐을
다시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놓는 겁니다.

<스탠딩 : 변미루>
“이렇게 만들어진 기름은 모두 제주도내 발전소로 보내져
전기를 생산하는 새로운 자원이 됩니다.”

<타가 IN>
하루에 들어오는 폐비닐 30톤으로
생산하는 기름은 모두 9천 리터.

일반 승용차에 기름을 채운다고 가정했을 때,
150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입니다.
<타가 OUT>

제대로 분리 배출되지 않으면
땅에 묻히거나 소각될 비닐들이
이렇게 자원으로 재사용되는 겁니다.


<인터뷰 : 김태윤 / (주)제주클린에너지 대표>
"천연자원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자원을 최대한 사용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종량제봉투 속에 (혼합 배출되는) 폐비닐,

///////////수퍼체인지

폐플라스틱을 자원화해서 소중한 에너지원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습관처럼 쓰고 무분별하게 버리는 일회용 비닐들.

어떻게 버리는지에 따라
환경을 오염시키는 쓰레기가 될 수도,
필요한 자원으로 다시 태어날 수도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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