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찬바람에 추워져…반짝추위, 내일까지 계속돼}
이다은 기상캐스터 | daeun3352@kctvjeju.com
| 2019.02.16 15:27
주말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찬바람에 기온이 떨어져 추워졌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다은 기상캐스터, 날씨 전해주시죠.
네, 주말인 오늘, 하루아침 사이에 추워졌습니다.
낮 동안 산간에는 눈이 날리고,
북부와 서부 해안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었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낮 최고기온이 제주시 4.7도, 서귀포시 8.6도에 그쳤는데요.
어제보다 3도 가량 기온이 뚝 떨어졌고요.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추웠습니다.
<내일육상>
휴일인 내일도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바람은 오늘보다 다소 약해지겠지만
찬 공기가 계속해서 제주에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내일 아침에는 성판악 영하 5도, 그 밖의 지역은 2~3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시작하겠고요.
낮에는 성판악 1도, 그 밖의 지역은 6~10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다소 오르긴 하겠지만 여전히 춥겠습니다.
<도서지역>
도서지역 날씹니다.
내일도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에 2~3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에는 6~7도에 그치겠고요.
바닷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낮아 체온조절에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내일해상>
해상정보입니다.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파도는 전 해상에서 2.5~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남쪽먼바다에 발효 중인 풍랑특보는
내일 오전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간예보>
다음 주부터는 다시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포근해지겠고요.
월요일과 화요일, 그리고 금요일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