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새' 대회 개막…'절제미 뽐낸다'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9.02.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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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태권도는 품새와 겨루기로 대표되는데요.

겨루기가 화려한 발차기를 뽐낸다면
품새는 태권도의 절제된 미학을 보여줍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날카로운 기합과 함께 절도 있는 동작이 이어집니다.

지난해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품샙니다.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를 맞아 공인 품새 대회가 열렸습니다.

품새는 정해진 동작을 연기하는 공인 품새와 선수가
스스로 구성한 자유 품새로 구분됩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절도있고, 정확한 동작을 얼마나 잘 수행하는지가
관건입니다.

[인터뷰 박상수 / 대한태권도협회 품새 심판위원장 ]
"정확성을 우선적으로 봅니다. 그리고 힘의 강약을 보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역시 전국 대회 우승자들이 대거 참가해 조그마한 실수가
곧바로 탈락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뷰 김효민 / 한국체대 (품새) ]
"2019년도 처음 시합이라서 첫 스타트를 좋게 끊고 싶어서 출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신관호 / 우석대 (품새) ]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부드러움과 단단함을 같이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품새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올해는 일반부와 대학부, 초,중,고부까지 3백 3십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됩니다

[인터뷰 최재춘 / 대한태권도협회 상근이사]
"이 대회가 앞으로 더 발전해서 세계적인 국제대회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 대회,

국내 최고 수준의 겨루기와 품새 대회 등 다양한 종목에서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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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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