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 환경센터 매립장 운영…소각재 반입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9.02.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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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가
오늘부터 소각재 반입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도내 매립장이 포화에 이른 가운데
환경자원센터 운영으로 쓰레기 처리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소각재를 가득 실은
쓰레기 수거차량 한 대가 들어옵니다.

계근대에서
쓰레기 무게를 잰
차량은 곧바로 환경자원순환센터에 있는
매립장으로 이동합니다.

대형 크레인이
차량에서
소각재를 담은 포대들을
하나씩 매립장으로 내립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소각재 쓰레기 꾸러미 하나가
약 일 톤인데요, 가동 첫날
매립장에 약 100톤이
반입됐습니다."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가
소각재 반입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봉개동 매립장에 쌓여있는
쓰레기 소각재 2천 5백여 톤을
우선 반입할 예정입니다.

하루에 세 차례 씩
한달 정도면 소각재 반입이
완료될 전망입니다.

진입로 등 매립장 안전 공사를
마무리하면 다음 주면,
직접 차량으로 반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씽크:임종수/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장 현장소장>
"크레인 없이 차량이 직접 내려가서 하차하고 올라올 수 있는
작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늦어도 4,5일 뒤면 차량이 직접
하차할 수 있는 체계로 운영됩니다."

동복 환경자원센터 매립장은
26만 7천 제곱미터 부지에
총 6개 구역, 200만 톤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90%로
조만간 매립장이 준공되면
제주도와 마을 협약에 따라
쓰레기 소각재와 하수 슬러지,
그리고 타지 않는 쓰레기만
반입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박근수/제주도 생활환경과장>
"하수처리장에 있는 하수 슬러지 2천 톤 보관돼 있는데
3월까지 소각재와 슬러지를 반입하고 4월부터 일반 불연성
폐기물도 반입할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내 매립장이 포화에 이른 가운데
한경자원순환센터 매립장이 가동하면서
쓰레기 처리에도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소각재와 불연성을 제외한 혼합쓰레기는
반입이 불가능한 만큼, 배출시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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