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공고·울산스포츠과학고 고등부 '우승'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9.02.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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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고등부 경기가 마무리 됐습니다.

경상공업고등학교와 울산스포츠과학고가
남여 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제주선수단은 2개의 메달을 따내며 선전했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 대회 남자고등부 밴텀급 결승전

경상공업고의 김신윤과 충남체고의 김강민이 맞붙었습니다.

1회전 탐색전을 끝낸 경상공고 김신윤이 2회전부터 쉴새없는 공격으로 점수를 벌려 나갑니다.

충남체고 김강민도 만만치 않은 반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큰 점수차로 김신윤이 올해 평화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신윤 / 경상공고(밴텀급) 금메달>
"시작을 금메달로 시작해서 정말로 기분 좋게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앞서 벌어진 여고부 페더급 결승전에선
울산스포츠고의 이예린이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이예린 / 울산스포츠과학고(페더급) 금메달 ]
"32강부터 힘들었는데 결승까지 와보니까 동계훈련한 것이 뿌듯하고 1등 한 것이 너무 좋아요."


평화기 나흘째 고등부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남녀 각각 10체급에서 메달 주인공이 가려졌습니다.

남고부에선 금메달 2개를 획득한 경상공업고등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 울산스포츠과학고에 돌아갔습니다.

여고부에서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딴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가 종합우승을
효정고가 준우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경상공고는 평화기 대회에서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고등부 강자로 부상했고 여고부의 울산스포츠과학고는
12회 대회부터 내리 3연패의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정남영 / 경상공고 지도자(남고부 종합우승)>
"제가 모교에서 지도한 지 12년째 되는데 처음 대회를 제주도에서 우승하게돼 너무 기쁘고 지금은 실감나지 않는데 너무 좋습니다."


<인터뷰: 정영준 / 울산스포츠과학고 지도자(여고부 종합우승)>
"아이들이 힘든 동계훈련 이겨내고 이렇게 첫 대회때 좋은 성적 내서 지도자로서 너무 기쁩니다."


4개 학교에서 31명이 출전한 제주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습니다.

남녕고등학교 안지원과 강상현이
밴텀급과 L-미들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내며 선전했습니다.

고등부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중등부 경기가 펼쳐집니다.

전국에서 9백 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11개 체급에서
메달 주인공을 가리게 되는데

제주에서는 남주중과 서귀중앙여중, 아라중과 오현중 등
6개 학교에서 29명이 출전합니다.

KCTV 제주방송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중등부 주요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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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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