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해양쓰레기 가운데 절반 이상은
플라스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으로
김녕리와 사계리 해안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 1천 2백여 개를 조사할 결과
플라스틱이 59%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대부분이 페트병이나 폐어구 등이었으며
이어 유리, 목재, 외국쓰레기 순으로 수거됐습니다.
이들 단체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연안을 위협하고 있지만
제주도는 조사활동이나 연구용역에 나서고 있지 않다며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자료화면>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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