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원희룡 지사의 제2공항 담화문 발표 시점과 내용을
문제 삼았습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오늘(21일) 제주도청 공항확충지원단 업무보고에서
오는 26일, 의회가 주최하고
공항 찬반측과 국토부, 제주도가 참여하는
정책 토론회가 예정된 상황에서
원 지사가
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갑자기 공항 담화문을 발표한 것은
부적절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원 지사가
담화문에서 공항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한 것은
첨예한 찬반 갈등을 무시한
경솔한 발언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학수 공항확충지원단장은
앞으로 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