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이번에는 학생들이 나섰습니다.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일으킬 거라는
미래의 주역들을 변미루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타가> <효과음> “비트 플라스틱 폴루션!”
등굣길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인 인도의 바닷가.
페트병을 집어삼킨 물고기.
모두 학생들이 직접 만든 포스텁니다.
이 학생들은 지난해 여름부터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자발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빠듯한 시간을 쪼개가며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려왔습니다.
<인터뷰 : 박경진>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어상 보고 심각성 느껴. 조금이라고 바뀌길 바라는 마음으로”
학생들이 만드는 의미 있는 변화는
느리지만 조금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처음 3명으로 시작했던 캠페인에는
어느덧 30여명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원영>
“주변 친구들도 조금씩 바뀌고 있어요~”
학생들이 환경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갖는 것은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젭니다.
<인터뷰 : 쥬디 네스빗 / NLCS 교사>
“왜 아이들이 인지하는게 중요한지”
어른들이 만든 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학생들.
미래 세대에 몰려줄 환경을 보호해야 할
책임감이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