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월] 지역간 인구격차 심화
오유진 앵커  |  kctvbest@kctvjeju.com
|  2019.03.06 15:05
영상닫기
도내 읍면동의 인구 격차가 23배 이상 벌이졌습니다.

지역 불균형이 갈수록 심각해 지는 겁니다.

----------------
지난 2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입니다.

제주시 48만6천 명, 서귀포시 18만천 명입니다.

제주시에 제주도 인구의 73%가 집중됐습니다.

-------------------
43개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노형동으로 5만3천800명,

다음이 이도2동, 연동이 4만명을 넘고,
애월읍, 일도2동, 아라동도 3만명이 넘습니다.

반면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제주시 도두동 3천 명,
서귀포시는 정방동으로 2천300명에 불과합니다.

노형동과 비교하면 최대 23배 이상 인구 격차가 벌어집니다.

2010년, 18배 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이가 더 커졌습니다.

세대당 인구가 평균 두 명이 안되는 지역도 있습니다.

한경, 성산, 안덕, 그리고 제주시 일도1동과
서귀포시 정방,중앙, 천지동이 그렇습니다. 고령화가 심각하는 말입니다.
앞으로도 이 추세라면
주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나,
각종 선거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할 때
과소동 통폐합과 같은 행정체제 개편과
선거구 개편 논의를 늦출 수 없게 됐습니다.

------------
제주도 전체로 볼때 인구가 증가한 지역입니다.

제주시는 새로 택지지구가 들어선 아라동과 삼화지구
서귀포에서는 신도시인 동홍동과 혁신도시 대륜동,
택지가 개발된 대천동이 증가했습니다.

나머지 원도심은 제주시나 서귀포시나 대부분 인구가 줄어
신도시와 뚜렷한 대조를 보였습니다.

-----------
인구의 변동은
신규 택지개발이 원도심 공동화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함께
도시 재생과 원도심 활성화에 좀 더 많은 시책이 개발돼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끝>


기자사진
오유진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