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살인사건이 발생한지 10년만에
오늘(14일)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지난 2009년 2월,
당시 20대 여성 보육교사를 강간하려다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9살 박 모 피고인은
변호인을 통해
공소사실을 전부 부정하고
검찰이 제출한 증거 일부에 대해 부동의했습니다.
검찰은 공소사실 언급과 함께
대량의 증거목록을 제출하고
6~7명의 증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혀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다음 재판은 내달 4일 열릴 예정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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