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취재수첩] 늘어나는 실업자…고용 시장은 꽁꽁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9.03.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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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입니다.

이른 오전부터 상담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업무 창구는 바쁘게 돌아가고
가운데 의자는 순서를 기다리는 대기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대부분 일자리를 잃고 실업급여를 신청하러 온 사람들입니다.

<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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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 실업급여 수급자는 1만 3천여 명.

3년 사이 3천명이나 늘었습니다.

실업급여 지급액은 3년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644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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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실업자는 계속 늘고 있지만,
제주 지역 고용시장은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제주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채용규모를 늘리겠다고 답한 기업은
17%에 그쳤습니다.

대부분 기업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답했고,
오히려 채용규모를 줄이겠다고 답한 기업은 21%에 달했습니다.

근로자와 기업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역시 심각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 기업 관리 과장>
" "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한다는 구직자와
사람 구하기가 가장 어렵다는 제주도내 기업들.

제주도가 올해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일자리 문제는 말처럼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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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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