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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립공원 확대 추진 '시들시들'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9.03.15 15:14
제주국립공원 확대 사업이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의 반대도 있지만
행정의 의지도 많이 약해진게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중산간에서 산양산삼을 재배하고 있는 임희규씨.

임 씨를 비롯한 임업인들이
이번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제주국립공원 확대지정을 반대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국립공원 확대는 곧 강력한 규제일 뿐 아니라
임업인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만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임희규 / 산양산삼 재배 농가
왜 생계를 위협하면서까지...

임업인 외에 일부 우도 주민이
비슷한 내용의 진정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최근에는 추자 주민까지 국립공원 확대 지정 반대 움직임에
가세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제주국립공원 확대 추진은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지난 1월 열기로 했다 주민 반발로 연기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는
현재까지 어떤 향후 일정도 정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빠른 시일내에 공청회나 설명회 개최를 희망하고 있지만
제주도는
서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 제2공항과 녹지병원으로 떠들썩한 마당에
자칫 새로운
논란거리를 만들 수 있는 만큼
눈치를 보며 한발 물러서 있는 모양새입니다.

최초 추진할 당시에 비해 추진 의지가 많이 약해졌다는 지적입니다.

사실상 상반기 중
공청회나 설명회 개최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여러 절차를 감안한다면
당초 계획했던 7월 중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 고시는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고철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정책과장
의견 수렴 더 하겠다...

제주국립공원 확대는
기존 한라산국립공원에
중산간과 곶자왈, 오름, 습지 등을 더해
지금보다 4배 가량 넓어진 610㎢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반대의견은 많아지고 의지는 약해지면서
제주 국립공원 확대 추진은 중대기로에 서 있게 됐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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