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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2] 음식물 쓰레기 처리 제각각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9.03.15 15:30
김용원R 이어서

음식물 쓰레기는
도내 지역마다 배출 방식과
처리방법이 다릅니다.

제주시 동지역과 서귀포시는
전용수거함에서 자원화시설을 거쳐
퇴비나 비료 등으로 재활용합니다.

반면 제주시 읍면지역만 예외적으로
음식물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다른 가연성 쓰레기와 혼합해
소각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각 처리되는
제주시 읍면지역의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 50톤으로 추정됩니다.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도
소각장에서는 다른 쓰레기와
한꺼번에 태워지면서
사실상 분리배출 효과가 없는 셈입니다.

음식물 쓰레기 혼합배출이
소각장의 잦은 고장과 고형연료 재활용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행정당국은 이를 알면서도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례 개정을 통해
제주시 읍면지역도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지역으로 포함시키려 해도,
현재 봉개동 자원화 시설 규모로는
처리가 불가능합니다.

시설을 확충하는 시도 역시
수년 째 봉개동 주민들을 설득하지 못하면서 불발됐습니다.

올 하반기 준공되는 동복리 소각장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도 있지만
주민들은 악취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

<씽크:동복리장>
"악취 문제 해결 없이는 반입 불가능합니다."

제주도는 마지막 대안으로
도내 모든 음식물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서귀포시 색달동에
음식물 쓰레기 하루 340톤을
재활용 처리하는 자원화시설 사업을 확정했고,
현재 정부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비만 1천억 원에 육박하면서
정부 설득이라는
또 다른 난관을 넘어야 합니다.

<클로징>
"필리핀에서
압축쓰레기가 대량 반송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난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부실 문제.

언제든 반복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분석과 진단,
그리고 개선 방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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