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춘강의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오늘부터 이틀동안
지체와 뇌병변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술과 재활보조기구 등을 지원 해주면서
장애 아동과 부모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뇌병변 장애로
몸이 굳어버린 아이가
전문의들의 진료를 받습니다.
아이의 수술을 집도했던 전문의가
직접 상태를 체크하고
아이 보호자와
재활 방향에 대해 논의합니다.
전문 치료를 위해
몇개월에 한번 씩
서울까지 가야했지만
오늘은 가까운 제주시내 병원에서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제주춘강의원 그리고
분당서울대병원이 마련한
제주 장애아동 무료 진료입니다.
<인터뷰 : 이동한/ 사회복지법인 춘강 이사장>
"사업 취지"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된
무료 진료는
올해로 6년째 꾸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4백명이 넘는
장애아동이 진료와 치료를 받고,
70명 정도가 수술과
재활보조기구 등을 지원 받았습니다.
올해도 지체와 뇌병변 장애 아동 60명이
전문가의 집중 치료를 받게 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 정형, 재활의학 분야 전문의가
아이들의 상태를 다각적으로 진료하고 치료방향을 계획합니다.
<인터뷰 : 박문석/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뇌병변 경우 다각도로 ..."
특히 고가의 비용이 들어가는
수술과 재활보조기구 마련이
장애 아동 부모들에게 큰 부담인데,
지원을 통해 이를 덜어주고 있습니다.
또, 이러한 지원 이후에
수술과 재활 경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유희/ 장애 아동 부모>
"작년에 지원받아서 수술..."
전문 치료를 받기 힘든 제주에서
이러한 무료진료가
장애 아동과 가족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