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독립의 횃불 릴레이' 행사가
오늘 제주시 조천읍 만세동산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보훈청이 주최한 오늘 행사에서는
애국지사 유족과 보훈단체장,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사업위원회 등 100여명이
조천 연북정 해안에서
만세동산까지 1km 구간을 걸으며 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특히 일제탄압에 맞섰던 제주 해녀들의 항일 운동을 재현하는
바다 봉송 퍼포먼스도 진행됐습니다.
독립의 횃불 릴레이 행사는 3월 1일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일인 오는 4월 11일까지 42일동안
모두 2019명의 주자가
전국 100곳에서 횃불을 들고
3.1 운동 100주년을 알리게 됩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