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9.03.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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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별이 있습니다.

무병장수의 별이라고도 불리는 노인성인데요.

이 별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는
특별 전시회가 제주국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한라산에서 내려다 본 서귀포 앞바다.

수평선 가까이 커다란 별 하나가 반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노인성입니다.

고도가 낮기 때문에 제주에서도
한라산 정상이나 서귀포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합니다.

관측시기도 10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로 아주 짧습니다.

쉽게 볼 수 없는 별인만큼
예로부터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이 별을 보면 무병장수한다고 믿었습니다.

나라의 명운을 빌던 별이었던 노인성은
장수의 별로 변화하며 점차 일반인들에게 가까워졌습니다.

고려, 조선시대에 와서는 복숭아를 든 신선의 모습으로
널리 그려지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노인성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가 제주국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 별에 얽힌 역사 자료들이 주제별로 전시돼 있습니다.

<인터뷰 : >
" "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시대 그림들과
노인성에 얽힌 문헌, 개인 기록 자료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이듦에 대한 옛 선조들의 생각이 어땠는지,
노인성과 깊은 관련이 있는 제주는 옛 사람들에게 어떻게 인식돼 왔는지
느껴볼 수 있는 전십니다.


<클로징 : 김수연>

"흥미로운 장수의 별, 노인성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월 16일까지 이어집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기자사진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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