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함성 "대한 독립 만세"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9.03.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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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늘 제주 조천읍에서는
만세 운동 재현과 거리행진이 진행됐습니다.

100년 만에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함성 소리가 울려퍼지며
시민들은 일제에 맞섰던 선조들의 애국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잡니다.
<현장음 : 만세! 만세! 만세!>

흰 저고리에
검정치마를 입은 여성들이
대한독립만세를 부르짖습니다.

태극기와 횃불을 손에 쥐고
만세를 외치며 행진하는 사람들로
조천 만세동산 일대가 가득 찼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만세운동 재현 행사에 동참한 시민들은
일제에 맞섰던 선조들의 애국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인터뷰 : 애국지사 유족대표>
"선조들의 ~ 정신 잊어선 안돼..."

<인터뷰 : 초등학생>
"이 행사 의미 깊은 것 같아요."

3월1일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독립의 횃불 릴레이 행사.

제주에서는 제주 항일운동의 성지인
조천읍에서 진행됐습니다.

애국지사 유족과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사업위원회, 보훈단체 등
100여 명이 이번 릴레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조천 연북정 해안에서
비석거리, 만세동산 입구 그리고 애국선열추모탑까지
1km 거리를 횃불을 들고 걸으며 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특히, 일제 탄압에 맞섰던
제주 해녀들의 항일 운동을 재현하는
바다 봉송 퍼포먼스도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 해녀>
"해녀들의 정신을 ~"

어느덧 한 세기를 이어온 3·1절.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만세를 외쳤던 제주인의 함성이
100년 만에 다시 울려 퍼졌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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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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