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조생양파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초기 출하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좋아
농가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파 주산지인
서귀포시 대정읍입니다.
따듯한 봄 햇살을 맞고
알이 꽉 찬 조생 양파 수확이 한창입니다.
양파를 뽑고 또 뽑고,
출하가 본격 시작된
농가들의 손길은 분주해졌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올해산 조생종 햇양파가
지난해보다 좋은 가격에 첫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조생양파 최대가격은
1kg 당 1000원,
지난해 거래가격이
5백원에서 6백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60% 올랐습니다.
출하시기도 빨라졌습니다.
지난 겨울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평년보다 일주일정도 앞당겨 출하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전에 생산물량을 조정한게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조기 산지폐기를 통해 적정 출하물량을
조정해 왔습니다.
<인터뷰 : 황금찬/ 대정읍 신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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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와 농협모두
선별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승태/ 대정농협 무릉지점장>
"좋은 가격 유지하기 위해 선별에 특히 신경"
올해 조생양파 예상 생산량은 3만 1천 톤.
다만 다음 달부터 다른 지역 조생과 하우스 양파가 출하되면
가격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품질유지에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