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령마루에서 희생된
4.3 희생자들을 기리는 해원상생굿이
오늘(6일) 연동 옛 도령마루 학살터에서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제주민예총이 마련한 이번 상생굿에서
희생자의 넋을 달래는 제사와 살풀이,
그리고 유족들의 현장 증언 등이 이어졌습니다.
1948년과 1949년
연동과 노형, 도남 주민 60여 명이
주정공장에 감금됐다가
도령마루에서 집단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원상생굿은
지난 2002년 다랑쉬굴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