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1] 도정 현안마다 대립 ...원지사 속내는?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9.04.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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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열렸던 도정질문에서
원희룡 지사는 제2공항 등 주요 사안마다
본인의 입장을 밝히면서
의회와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이번 주 집중진단에서는
도정질문에서 제기됐던 주요내용을 되짚어보고
파장을 정리햇습니다.

김용원 양상현 기자가 계속해서 보도합니다.
지난 2월 담화문을 통해
공항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강조했던 원희룡 지사.

이번 도정질문에서도
2공항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씽크:원희룡>
"도가 요구해서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을 도가 이제는 제3자처럼 또는 반대입장에 선다? 저는 그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관성 면에서도 그렇고 제 도지사 당선 선거 공약도
제2공항의 정상적인 추진이었습니다."

도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론조사 실시 주체는
국토부라며 의회와의 의견수렴 기구 구성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씽크:원희룡 지사>
"국토부가 해야 됩니다. 제주도는 국토부에 2공항 사업을 요구해서 현재까지 진행하는 입장에서 갑자기 우리가 제3자처럼 우리보고 공론조사 해라? 제주도 입장 자체를 너무나 일관성 없고 무책임한 것으로 강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공항을 놓고
현 정부 책임론도 강조했습니다.

<씽크:>
"저도 그렇습니다. 반대 할거면 차라리 반대하라고 저는 얘기하고 싶습니다. 문재인 정부, 만약에 안할거면 안할 거라고 얘기해주시기 바랍니다."

2공항 외에도 원지사는
주요 사안마다 의회와 격돌했습니다.

홍명환 의원이 대표발의했던
공항 건설을 제한하는 보전조례 개정안은
대놓고 위헌 위법이라고 주장했고,

<씽크:원희룡 지사>
""

오라관광단지 자본검증과 3천 3백억 자본금 예치가 법적 근거 없다는 의회 공세를 적극적으로
방어했습니다.

<씽크:김희현>
"법적 근거 없이 자본검증 해서 문제 생기면 누가 책임집니까."

<씽크:원희룡 지사>
"법적인 명문화된 정비된 조항은 없습니다.
하지만 법적인 근거는 있습니다. 무슨 근거냐.
도지사가 투자 적격과 투자 내용의 부실 여부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의하고 책임지도록 돼 있습니다. "

<클로징:김용원기자>
"이번 도정질문 답변을 통해
원희룡 지사는 주요 현안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히며 여전히 의회와 날선 대립을 보였습니다.

또 정부를 향해 작심발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계속해서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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