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
전라남도 소재 김 양식장에서 흘러온 것으로 추정되는
대량의 해양쓰레기가 발견돼
수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추자면사무소에 따르면
김 양식장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스티로폼 부표와 막대기 등 100t에 육박하는
해양 쓰레기가 발견돼
추자도 수협 소속 선박 2척을 동원해 인양 작업에 나서
수협 위판장으로 해양쓰레기를 인양했습니다.
이어 공무원과 군인,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을 투입해
분리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추자면사무소는
전라남도에 공문을 발송해 해당 양식시설의
출처를 확인하는 한편 양식업체가 확인될 경우
수거에 들어간 비용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