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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단원고 학생 명예졸업장 받아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9.04.16 15:36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제주에서는 숨진 단원고 학생들이
대학에서 명예 졸업장을 받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304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5년전 세월호 참사.

세월호와 함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등진 단원고 학생 박수현군이
살아 생전 하고 싶은 일을 적었던 버킷 리스트입니다.

유독 음악을 좋아하는 박 군은 곡을 쓰고 사람들 앞에서
무대에 서보는 것을 꿈꿨고
외국어 공부에도 욕심이 많았던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제주도내 한 대학교가
세월호 희생자를 잊지않겠다는 의미에서
고 박수현군을 비롯해 단원고 학생 7명을
대중음악 관련 학과 명예 입학생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해당 대학에서는 이들을 기억하는 특별한 추모 행사를 열었습니다.

추모 행사는 명예 입학한
단원고 학생들을 일일이 호명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제주지역 대학생 대표들이 참여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안전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염원을 빌었습니다.

특히 명예 입학한 단원고 학생들과 같은 학과 친구들은
함께 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공연으로 대신했습니다.

[인터뷰 조영욱 / 제주국제대 대중음악과 4학년]
"저희와 같이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고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그런 생각으로 그 친구들을 위해서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대학측은
명예입학한 단원고 학생 7명에게 명예 졸업장을 수여했습니다.

[인터뷰 문윤택 / 제주국제대 교수협의회장 ]
"(단원고 학생들이) 졸업반이 돼서 4학년이 됐을때 학교측에서 전교생들이 모여서 하지 않으면 졸업하면 잊혀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 밖에도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제주지역 곳곳에선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잇따라 진행됐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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