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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전형 확대?…학교는 '반발'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9.04.23 13:56
특성화고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취업 대신
대학 진학으로 진로를 바꾸고 있지만
전공과 무관한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대입에서
특성화고 특별전형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정작 특성화고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의회와 제주도, 그리고 제주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교장들과
대학 입학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취업 대신 대학에 진학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느는 가운데
전공과 무관한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대학 입학 담당자들은 전공을 살리기 위해
특성화고 특별전형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일반고와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정원외로 선발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녹취 고재문 / 제주한라대학교 입학홍보처장 ]
"정원내 특별전형을 별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특성화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정원외를 확대시켜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특성화고등학교들은
대입 특성화고 특별전형 확대에 부정적입니다.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
취업 대신 진학을 선택하는 이유라며
진단이 잘못됐다고 반발합니다.

[녹취 강순구 / 한림공업고등학교장 ]
"학교 현장에서는 가장 우선이 선취업입니다. 양질의 취업처를 어떻게 발굴하느냐가 문제이지 관광대, 한라대, 제주대 등 지역대학에 입학하는 것은 저나 교장선생님 생각도 2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그러면서 취업 이후 학업을 쉽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재직자 특별전형 확대 등이
오히려 특성화고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김선희 / 중문학교장]
"재직자 특별전형 예를 들어 간호조무사로 열심히 일을 하면 지역 (대학) 간호학과에서 간호사 자격증을 주라는 것이 아니라 자격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 문을 열어주어야 합니다. "





제주도의회는
지역 산업구조에 맞춘 특성화고 학과 개편과
고졸자 취업 지원 확대를 위한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의무화하는 조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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