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1] 기본계획 윤곽…주요 내용은?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9.04.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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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2공항에 대한 기본계획 윤곽이 드러내습니다.

시설 배치계획과 마을 상생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과 향후 절차 그리고
2공항과 관련해 어떤 변수들이 있는지
이번주 집중진단에서 짚어봤습니다.

김용원, 양상현 기자가 연속해서 보도합니다.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진은
인구변화 등을 고려한 항공수요를 다시 예측했습니다.

2055년에 이용객이
4천 1백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감안해 공항 시설규모를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공항과 현 제주공항의 역할도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공항은 국내선,
2공항은 국내선 절반과
국제선 전체를 운영하는 이원화 방식의 기존 계획 대신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국내선과 국제선 구분 없이
대형항공사와 저가항공사 자율에 맡겨
노선과 항공수요를 분담하는 안이 제시됐습니다.


길이 3.2km, 폭 60미터의 활주로는
처음 제시된
위치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용역진은 활주로를 북쪽으로 4백미터에서 2.2km 이동 시키는 안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80웨클 이상 소음 피해가 가구가 늘어나고
절대보존지역에 저촉되거나
철새도래지에도 피해를 줄 수 있어 최적안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싱크:정기면/포스코건설 컨소시엄 그룹장(지난 23일)>
"편입가구나 환경성 다 검토해도 원안이 더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공항 공역이
해군과 정석비행장 일부 공역과 겹치지만
기본계획 수립때가지 군 협의와 관제권을 조정해
운항 안정성이
확보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정기면/포스코건설 컨소시엄 그룹장>
"정석비행장과 2공항의 관제권이 일부 중첩됩니다. 조정 통해서
독립적인 관제권 확보가 가능합니다. 군 훈련 공역도 협의 통해서
조정이 가능합니다."

공항 상하수도 시설에 대해
용역진은 2025년 하루 2만5천 세제곱미터의 상수도 공급망을
성산정수장에 신설하고
하수는 제주도와 협의해
공항 내에서 자체 처리하도록 시설 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이주민들을 위한 주거단지조성계획과
소음 피해가구 보상대책,
그리고 공항경제권 참여 방안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아울러 대체 토지와 2공항 주변 용지 우선 분양,
온평리 공동묘지 이전, 토지 보상시 양도세 감면,
2공항 운영에 따른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 주민 건의사항과
제주도의 2공항 운영권 참여 여부도 기본계획에 포함될지 관심입니다.


2공항 기본계획 용역은 사업비 산정과 타당성 평가가 끝나는
6월쯤 마무리 됩니다.

이후 3개월 간의 의견수렴과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치면
10월쯤 국토부가 최종계획을 고시합니다.

기본계획이 고시되면 사실상 2공항 건설이 확정되는 것인데,
남은 변수나 과제는 무엇인지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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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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