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은폐 논란이 일던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 ADPI 하도급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사전타당성 용역을 맡았던 항공대 컨소시엄은 입장문을 내고
하도급 보고서의 경우 발주처에 납품의무가 없지만
국토부의 재공개 요구에 따라
ADPI사의 서면 승인을 받아
하도급 보고서 원본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는
제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 방안이 3가지로 제시된 가운데
이 가운데 일부는
공항 단기 인프라확충안에 반영됐고
활주로 이격과 교차활주로 이용은
사업비와 항공기 동선 문제로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용역진은
ADPI 하도급 보고서가 공개된 만큼
그동안의 오해와 억측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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