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회를 맞는
KCTV배 제주도배드민턴대회가 이번 주말 개막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제주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작은 셔틀콕이 빠른 속도로 네트 위를 오갑니다.
구석구석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스매싱.
선수들은 공을 쫓아 쉴새 없이 코트를 뛰어다닙니다.
제주 최대 규모의 배드민턴 축제,
제20회 KCTV배 배드민턴 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들이 마지막 점검에 나섰습니다.
<오연주 / 제주여중 선수>
"연습도 많이 열심히 하고 같이 열심히 하니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겨서 우승까지 가고 싶어요."
이번 대회는
모두 175개팀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엘리트 경기가 동시에 열립니다.
무엇보다 이달 말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실전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보규 / 제주도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우리 동호인 6천여 명이 참석하는데 관중이 있는 상황에서
대회를 하기 때문에 소년체전에 대한 예비 대회가 될 것 같습니다."
KCTV 제주방송은
이번 주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회 주요 경기 실황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대회 첫날은
고등부 결승과 직장부 결승 경기,
둘째날에는 클럽 결승전 등을 중계합니다.
엘리트 경기 등으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제주 최대의 셔틀콕 축제에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