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조업을 하다 적발돼 나포되던중 침몰한
중국어선의 선장이 해경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월 불법 조업으로 적발돼 예인되는 과정에서 침몰한
중국어선의 선장 A씨가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과
사설 예인선 선장을 고소함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선장 A씨는 지난 3월 무허가 조업 혐의로 구속 송치되자
담보금 3억 원을 내고 풀려난 뒤
지난달 해경 경찰관과 예인선 선장을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중국 어선의 좌초와 매몰 경위,
해경 과실 유무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