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문 열어주다 숨지게 한 30대 입건 논란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9.05.17 11:45

서귀포경찰서는
지난달 16일 오후 1시 50분쯤 서귀포시내 한 빵집 앞에서
76살 B 할머니를 돕기 위해 출입문을 열어주는 과정에서
할머니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지게 한 혐의로
33살 A 씨를 과실치사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한 결과 A 씨의 행동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B 할머니를 숨지게 한 것으로 보인다며
과실치사의 경우 의도와 상관없이
사망의 원인을 제공하면 폭넓게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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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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