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기본계획 도민 의견 수렴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9.05.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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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과제를 공개하고
앞으로 한달간 도민 의견 수렴에 들어갔습니다.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은 물론
공항운영권 참여 방안과
2공항 역할 분담,
공항과 연계한 신교통수단 도입 등이 담겨 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제2공항 기본계획에
우선 반영 과제로 3가지를 선정했습니다.

편입주민 지원방안과
제주지역 공항 운영권 참여,
현 제주공항과 제2공항 역할 분담입니다.

편입주민들을 위해
공유지 등을 활용한 영농기반 마련과
축산사업장 이주방안,
2천기의 묘지 이장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공항 운영권은 단기적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투자하는 방안,
장기적으로는 제주공항공사 설립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공항이 두개 운영되는데 따른 역할 분담은
사전타당성 조사 등에서
제주공항 국내선 50%,
제2공항 국내선 50%, 국제선 100%가 제시됐지만
인위적인 항공수요 분담은 성공한 사례가 없는 만큼
항공시장 흐름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안으로 정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기본계획에
국가 지원 사항과
제2공항 개발과 연계한
제주지역 발전방안의 포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후도시와 신성장동력 산업단지 조성,
성산지역 내 정주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공항과 연계한 신교통수단 도입,
2공항과 기존도심 간 연계도로 확충 등을 주요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제주도는 다음달 18일까지 도민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또 오는 23일 제주도체육회관에서,
다음달 초는 서귀포지역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도민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의견을 정성스럽게 모아서 제2공항을
진정한 제주의 미래의 공항으로 완성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지사가 앞장서서 사상 최대 규모인 국책사업을 착실히 뒷받침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국토부의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다음달 23일 마무리되며
이에 앞서 최종보고회는 19일 열립니다.

용역이 마무리되면 3개월 후인 9월말쯤 기본계획이 고시되며
이 때부터 공항 개발에 따른 법적효력이 발생해
실시계획 수립과
토지보상 절차가 시작됩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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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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