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오존주의보 발령'…야외활동 자제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9.05.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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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제주지역에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주의보는 발령후 약 4시간만에 해제됐지만
오존은
대기중에 떠 다니는 배출된 오염물질이
햇빛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생기는 2차 오염물질인데요...

인체에 해롭고
미세먼지와 달리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초여름 햇볕이 강렬히 내리 쬡니다.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양산과 마스크로 무장했습니다.

연일 낮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에 자외선 지수도 높아지며
오존 농도가 높아졌습니다.

오늘(22일) 제주시 노형동 오존 농도는 0.125ppm 수준까지 오르며
제주에선 처음으로 낮 한 때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인터뷰 : 김말자/ 제주시 연동>
"오존주의보가 미세먼지 그런건가? 잘 모르겠는데...건강에 안 좋다니까 안 좋겠죠."


오존은
대기중에 떠다니는 오염물질이
강한 자외선과 반응해 만들어지는 2차 오염 물질입니다.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을 수록 농도가 올라갑니다.

고농도 오존에 오랜시간 노출되면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겐
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치명적입니다.

또 강력한 산화력을 가지고 있어
눈과 피부를 자극해 피부염 등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미세먼지와 달리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아
현재로서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만이 유일한 예방법입니다.

<인터뷰 : 김명찬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대기환경과>
"(외부)오염 물질이 넘어와서 강한 자외선을 만나서 추가적으로 오존이 더 생성됐고 제주도의 오존 농도가 높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에
강한 자외선까지 당분간 이어지면서
오존 농도는
계속해서 올라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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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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