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1] 2공항 우선과제 의견수렴...논란 증폭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9.05.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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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2공항과 연계한
지역 우선과제와 국가지원사업 등을 선정하고
한 달 동안 도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다음달 완료되는 국토부의 2공항 기본계획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인데,
공항 건설의 절차적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추진될지
이번주 집중진단에서 살펴봤습니다.

김용원, 양상현 기자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부의 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지역 우선 과제 3가지를 선정했습니다.

공항 건설로
이주하게 되는
지역 주민을 위한
이주대책과 토지 보상 등
편입주민 지원방안.

그리고,
현 공항과 제2공항 노선을
적절히 배분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안.

마지막으로
제주공항과 2공항 수익을
지역으로 환원하기 위해
구상한 공항운영권 참여방안입니다.

편입주민 지원방안으로
이주단지 조성과 공유지를 활용한 영농기반 조성,
2공항 예정지에 있는 묘지 2천기
이장대책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을
인위적으로 구분했을때
성공한 사례가 없는 만큼
항공사별로 항공수요 분담비율을
정해 노선을 조정하는 것을 검토중입니다.

마지막, 공항 운영권은
단기는 2공항내 면세점 운영과
장기는 제주공항공사 설립하는
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우선 반영 과제와
함께 장기 국가 지원 사업으로
상하수도와 도로 등
생활 인프라 개선과
주거와 상업 물류가 결합한
2공항 배후도시 조성과
거점성장사업 육성 사업 등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공청회를 포함해
다음 달 18일까지 도민 의견을
받을 계획입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지난 20일)>
"도민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의견을 정성스럽게 모아서 제2공항을 진정한 제주의
미래의 공항으로 완성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지사가 앞장서서 사상 최대 규모인
국책사업을 착실히 뒷받침해 나가겠다
는 약속을 드립니다."

<김용원 기자>
"제주도는 지역 우선 과제와 국가지원사업 등
지역 발굴과제를 다음 달 완료되는 국토부의
2공항 기본계획에 최대한 반영시킨다는
계획이지만, 일부 과제는 현실성이 없고
주민 편익과 동떨어져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어서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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